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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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어렵고 불편한 순간순간을 맞게 된다.
- 바로 눈앞의 길건너를 가기 위해 멀리 횡단보도나 지하도로 돌아서 가야 하고
- 길바닥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 수 없으며
- 쓰레기도 분리수거 해야되고
- 버스나 전철에서는 통화를 조용히 해야하고
- 자동차는 아무데서나 세워서는 안되고
- 순두부찌개 한그릇에 만이천원이라니???

나 이러면 안되는데...
중국땅에 돌아오니 편안해지더군...

2007/04/21 09:28 2007/04/21 09:28
바로

음...이런 글을 보고 한국에 사시는 분들이 어찌 생각하시겠습니까!! -0-;;;;
저희...자제하자고요...하하하;;;;;;;

Jxx

쫌.. 그랬나요?
그러고 보니 선진화된다는게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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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두단어는 결론적으로 같은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굳이 구별을 하자면 진행과정中 [주관적 의지]의 정도차이라고나 할까.

여기서 두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논의하거나
두개념의 철학적 분석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몇년간 중국땅에서 살아온
나의 지금 OO한 모습이이나 OO한 삶의 패턴이
얼마나 잘 적응 한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간의 탓에 동화되어버린 것인지
스스로 궁금해질때가 많다.

어떨때는 중국인보다 더 중국인같이 살고 있는 자신을 향해
잘 적응했다 해야 할까 아니면 동화되었다 해야 할까.

중국 사람들 틈에 끼어 아무렇지 않게 차도를 무단횡단하는 내 모습은
분명 적응과는 거리가 먼것이다.

부정적 의미의 [동화]를 긍정적 의미에서의 [적응]으로
왜곡 포장하는 자신을 가끔 느낀다.
정.신.차려야 한다.

2007/02/04 16:43 2007/02/04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