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이 홍수로 몸살이다.
장강 유역대가 특히 심한데, 중국의 남북으로는 중간쯤되는 지역이고, 그 동쪽 끝은 많이 들어봤던, 상해가 그곳이다.
신문이며 TV뉴스며 피해상황과 구호상황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당국의 통계에 의하면
7월 3일 현재, 전국 26개성 1,192개 현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수재민은 3282만명, 사망 186명, 실종 45명, 무너진 가옥은 5만6천채, 직접경제손실은 506억위안(=한화 환산 9조원)정도라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아직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고, 이 자연의 공습은 그어느 강인한 정부도 쉽게 다스리지 못하는 것.
모두가 잘 견뎌내고 이겨내고 조금 덜 고통스럽길 바랄 뿐이다.
호북성 어느 경기장 침수 모습 (출처 : sina 뉴스)
7월 3일 현재 중국 홍수 현황 집계 (출처 : 央视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