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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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어디랄것 없이 전세계적으로 극성이다.
중국도 예외가 아닌데,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의 90%이상의 지역에서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한다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다.
최저온도 기상도

그 광범위한 한파의 공격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나머지 10%, 그곳이 바로 내가 사는 심천이다.
다른 곳 다 얼어붙은 때도, 꿋꿋이 영상의 기온인데, 남들 다 더울 땐 대체 얼마나 압도적으로 더울런지.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이다.
 
2016/01/23 13:22 2016/01/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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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업무를 마친 후 고단한 몸으로 심천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타고 무념무상으로 창밖으로 시선을 고정시키도 있자니
시간을 한 점, 한 점 젖혀나가는 동안 석양이 점차 붉게 익어가며 내 시선을 자극한다.
잠시 피곤을 잊게되는 창 밖...
 
어둠이 오려나... 홍콩의 다리는 어디서로부터인지 모를 빛을 받아 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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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비행기 한 대,, 그 빛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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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점점 진해지고, 빛도 이에맞서 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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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끝이 되는 육지를 지나 심천으로 향하는 다리에 진입해 바다를 건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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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거의 건널 때 쯤 심천의 건물들이 드러난다. 이제 심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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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00:19 2016/01/06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