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놓고보면 그다지 유명세를 타진 않았지만, 그가 그룹 [더 클래식]의 멤버였다는 사실과 공전의 히트곡 [마법의 성]의 작곡자라는 점을 들면 아마도 접근하기가 편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솔로로 데뷔하고 내놓은 앨범중에 [편지]라는 노래가 있다.
애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가사 역시 적잖은 삶의 깊이가 묻어나온다.
사실 이노래를 알게 된건 우연히였다.
누가 부른지도 몰랐고 제목도 모른채 우연히 듣게된 노래한곡, 그저 가사가 좋아 한참동안을 입에 안고 다니다가 결국 [김광진의 편지]임을 알게되었다.
더구나 한참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로,
사랑을 가운데 둔 두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괴롭고도 힘들었던 나날들이 그 비하인드 스토리로 깔려 있다는 점
그 중 한남자가 바로 김광진며 이 노래의 작곡자이고,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그 여자이며 지금은 김광진의 아내가 되어 있고,
가사의 원작은 김광진의 연적이었던 또다른 남자가 그 여자에게 보낸 편지였다는 점...
때문에 가사를 한번더 찬찬히 곱씹어보게 된다.
***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한 링크
가사]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 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Comments List
저와 같은 노트북 생각을 가지고 사셨군요. 전 요즘은 소니 바이오 VGN-G115LN 이게 더 땡기고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도시바 r150이 처참한 지경에 와서 새로 사야할 거 같은데 자금이 문제군요. 소니가 더 싸고, 무엇보다 11시간의 사용시간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군요 -_-;; 전 싼쪽으로 선택할 듯 하긴 하지만, 이것도 많이 땡기는군요. 개인적으로 도시바에서 예전의 가벼움 하나로 밀었던 r시리즈를 제대로 부활시켜주었으면 하지만...흐흑..ㅠㅠ
성능이 떨어져도 좋으니 1.0kg대로 싼 노트북이 있으면 무조건 지를텐데 말이죠. 후..ㅠㅠ 다들 너무 비싸다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두려워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름신은 왜 언제나 갈등선생과 고민님을 먼저 보내시는 걸까요? 쩝쩝.
안녕하세요 서핑중 엠파스에 떠 있길래 함와서 보구 갑니다.
저는 sony tz17/lp와 후지쯔 p7020, 소니 tx47lp/b를 써보다가 현재는 u1f를 쓰고 있는데요.
소니에 비해 상대적 저가면서 발열이 심한 후지쯔와 오피스2003도 느린 tx를 쓰다가 u1f는 나름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직업이 돌아다니면서 쓰다보니까 시디 구울일이 있어 당황할 때가 가끔 있네요 ㅎ.
리뷰 잘봤습니당. 공감가네요^^
맞습니다. cd드라이브 외장형이 가끔은 낭패감을 줄때가 있더라구요.
외장 cd드라이브는 대부분 usb포트를 이용하면서도 전류부족때문에 전원단자를 따로 쓰는데요. 각 제조사마다 위치나 모양이 각양각색이어서 아무 노트북에나 잘 호환되지 않는 점이 매우 아쉽더라구요.
그것도 표준화되면 좋으련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