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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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비가 오면, 한국인은 우산을 챙기고,
    중국인은 비옷을 챙긴다.
    (자전거 문화때문이리라~
    비오는날 자전거 행렬은 독수리 5형제를 방불케 한다)

22. 한국인은 신호등의 색깔에 따라 길을 건너거나 서고,
    중국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길을 건넌다.

23. 한국인은 걸리면 足팔리는 새치기를 슬쩍 하고,
    중국인은 들켜도 전혀 개의치않는 새치기를 당당하게 한다.

24. 한국인은 [7]을 좋아하고,
    중국인은 [8]을 좋아한다.
    두나라 사람 모두 [4]를 싫어한다.
    [4]를 싫어하는 이유또한 같다.

25. 한국인은 지폐를 받으면 잽싸게 지갑에 넣고,
    중국인은 위폐여부부터 확인한다.

26. 한국인은 자신이 받은 돈이 위폐임을 알게되면 함부로 쓰지 않고(쓰다가는 걸릴수도 있으니까),
    중국인은 알고도 모르는체 쓴다.(다들 그렇게 하니까)

27. 한국인은 깜빡이를 켜고 신호대기하지만,  
    중국인은 신호대기 하다가 좌회전 우회전해 빠져 나갈때 깜빡이를 킨다.

28. 한국인은 어둑해지면 미등, 깜깜해지면 전조등을 키지만,
    중국인은 최대한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다가 라이트를 킨다.

29. 도로위에서 사소한 접촉하고가 나면,
    한국인은 사고지점을 표기한 후 도로소통을 위해 차를 갓길로 빼고,
    중국인은 도로한가운데 차를 그대로 방치해둔 채 경찰이 올때까지 기다린다.
    (경찰확인 전에 먼저 차 빼는 놈이 지는 놈이라는 통념이 있다.
     뒤에 길이 꽉 막히든 말든 그건 내 상관할 바 아니다)

30. 한국인은 몸이 좀 안좋으면 출근할까 말까를 고민하지만,
    중국인은 쪼끔만 아프면 고민할거 없이 바로 병원가서 닝게루 꽂고 드러 눕는다.
    (이것 때문에 속터지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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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주관적인 견해를 기술한 것으로,
시각에 따라 이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2006/11/18 09:46 2006/11/18 09:46
상해닉

새치기를 당하는 내가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 들때가 많지요. 새치기 하는 사람은 당당하고, 저는 무슨 봉변 당할까봐 말도 못하고...

Jxx

때에 따라서는 저역시도 당당한(?) 새치기를 하곤 하는데... 이것이 이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깨달은 것인지, 아니면 문화적으로 퇴화하는것인지... 아직도 정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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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x

앗~! 순간적 당황... 성의있게 문의하셨는데 성의있게 답해야 할터... 궁리+고민+생각... 메일로 답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