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맛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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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국제공항.
심천공항은 사실 말이 국제공항이지 국제항공노선은 그리 많지 않다.
공항이 작아서?
심천공항청사의 면적(45만평방미터)은 인천국제공항청사(51방미터)보다 살짝 작은 정도.
그렇게 큰 공항에다, 뜨고 내리는 비행기도 무척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국내선이다.
그러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국제선 출국장을 찾아 헤매기 쉽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 게이트 앞 의자에 앉아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흔치 않은 소리와 움직임이 눈에 들어왔다.
참새가 들어와서 여기저기 오가고 있었다.
귀엽기도 했지만, 이녀석이 공항 청사 내에서 익숙하게 날아다니고 종종걸음 치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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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절차대로 보안검색대를 거친 녀석은 아닐터, 창밖으로 비행기가 오가는 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기도 했다. 푸른 하늘을 날고 싶었던 것일까?
2017/09/10 12:57 2017/09/10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