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소서의 온전한 공부방을 위해서 방을 하나 몽땅 비워내었다. 책꽂이랑 책상이랑 주문을 해서 낑낑대며 혼자 조립을 했다. 이불을 탈탈 털어 햇볕에 내어 널어 말리고 에어컨도 필터 청소, 세척은 물론 세균제거제까지 충분히 뿌려 쾌적한 환경을 유지... 이제 이루소서와 그 엄마가 오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