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에서 열리는 나눔장터.
가져가서 팔것들을 미리미리 챙겨놨다.
11시부터 하는 것이지만 좀 일찍나가서 줄을서고 빈둥댔다. 좀 일찍 나서면 주차도 편하고, 자리를 배정받기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고 여러모로 이득.
지금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이 가져가면 쓸만한 물건들을 서로 나누는 것이 이 벼룩시장의 목적이다.
한번도 개봉 안한 상품이나 새것의 경우는 진행요원들이 사이사이를 누비며 통제하기 때문에, 여느 벼룩시장과는 달리 상인들이 거의 없다.
이번에는 이벤트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있어서, 어린이들과 엄마아빠가 함께 나온 경우가 많았다.
안쓰던 장난감, 큐브, 필통, 필기구 등.... 여러가지를 싼 가격에 팔았는데, 한 세시간 정도 판매했지만 저녁때 엄마표 감자탕파티를 준비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벌었다.
감자탕도 물론 정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