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그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어요.
왼쪽은 소서꺼, 오른쪽은 이루꺼.
저렇게 놓고 보니 얼마나 조그만지 모르겠지만 아빠 손바닥만 하답니다.
방문마다 걸어놓을 크리스마스 장식도 만들었어요.
재료들이 어디에서 났을까요?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랍니다.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는 가정용이 아니라 무슨 광장이나 공원용 같아요.
집에 설치를 하면 천장까지 닿지요.
올해는 제일 밑단 부분을 없애고 좀 작게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재료가 엄청 남더라구요. 그 남는 것으로 귀여운 트리와 장식품을 만들었답니다.
작년과 올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교해보실까요?
왼쪽이 작년, 오른쪽이 올해입니다.
저 조그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루는 이렇게 부르더군요.
소심한 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