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 갔다가 海上世界 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맛은 한국 떡볶이와 비슷했는데요. 떡이 제가 싫어하는 치즈 떡볶이 밖에 없어서 양배추와 라면, 버섯만 먹었습니다.
世界之窓 지하철 역에서 엄마랑 만나서 그 근처에 있는 중국 벼룩시장에 갔어요.
아빠가 그러시는데 문닫은 공장들이랑 그 주변땅을 이용해서 벼룩시장이란 까페같은걸로 꾸몄다고 해요.
말하자면 재활용 같은거지요.
LOFT라는 단어가 자주 보였는데, 이곳의 슬로건 같았어요.
Love Our Friends Together 라네요.
잘 꾸며 놓은것 같아요.
나무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가게들도 많았어요.



벼룩시장이라고 하지만 가격이 싸지는 않구요. 아주 가~끔씩 조금 싼게 나옵니다.
저는 고양이 교통카드 스티커를 샀답니다. 이루꺼랑 제꺼에 이렇게 붙였어요
벼룩시장이든 어디든 심천의 더운날씨에는 어디 다니는건 너무 힘든일이예요.
더워서 끈적끈적한 몸으로 까르푸까지 갔다가 고기를 사서 집에 간 후에야 샤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더위에 지친몸을 달래기 위해 삼겹살 파티~~~ 엄마가 그러시는데 중국은 고기가 한국보다 아주 많이 싸대요.
타오바오에서 주문한(한국돈 약 2만5천원) 고기 굽는 판으로 고기도 구워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