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 체육대회를 빠져나와 서진이네 가족들과 시민의 숲에 놀러 갔어요. 뛰어놀기도 하고, 음악을 듣기도 하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서초구민 체육대회가 반포종합 운동장에서 열렸어요. 우리는 양재2동 소속인데요. 엄마가 단체 발묶고 달리기 선수가 되어서, 함께 운동장으로 갔어요. . 엄마가 선수로 뛴 발묶고 달리기... 다른 팀들 다 골인했는데 우리 양재2동팀은 겨우 반환점 돌았기 때...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순복음교회 강남성전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조그만 풀장을 만들어 주었어요. 아직 여름이 되지 않아서 좀 춥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교회에서 예배 마치고 나오는 길에 서진이를 만났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걸어나왔어요. 꽃들이 많이 피어있는 아주 예쁜 길이었어요. 역시 친구들과 함께하면 뭐든지 재미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시민의 숲에 놀러갔어요. 가기 전에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고요 시민의 숲에 있는 발지압 길을 신발벗고 걸었어요. 아빠가 그러는데, 몸이 많이 피곤하고 안좋을 수록 발 지압을 하면 아프대요. 근데, 제가 인생 살면...

개교기념일이라서 학교안가고 엄마랑 이루랑 서울랜드를 갔다왔어요.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많지 않고 참 즐거웠어요. 이루는 하나도 무섭지 않고 오히려 재밌었다고 하는데요... 전 무서웠어요. 이게 어떻게 안무서울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