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씽씽축제앨 갔다.
가족 4명이 몇시간동안 낚시를 했지만 단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우리 가족 뿐만 아니라 송어를 잡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보였다.
이전에 가보았던 평창 송어축제에서는 우리 가족도 송어를 잡았을뿐덜러 주변에서도 많이들 잡아올려 즐거워들 하던데, 자라섬 축제에서는 너무 안잡히니까 전체적인 분위기가 축 처진 느낌???
날씨는 춥고 물고기는 안잡히고 주변에서 잡았다고 소리치는 사람도 없으니 흥도 안나고 재미도 없었다.
적어도 유료입장고객 한사람당 한마리 정도는 잡고 갈 수 있도록 송어 방류량을 조절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는 가까운 곳체 있는 하늘수채화 펜션엘 갔는데
펜션이 아주 고급스럽거나 신축되거나 하지 않았지만 하룻밤 지내기에 큰 문젠 없었다.
눈 쌓인 신속의 펜션은 안예쁠 수가 없었다.
특히, 사람울 가리지 않고 살갑게 맞아주는 진돗개 두마리의 애교가 기억에 남는다.
펜션으로 들어서는 우릴 보자마자 달려나와서 꼬리를 흔들며 비비댄다.
이녀석들을 펜션의 홍보대사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