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배이로 가기로 했다. 아빠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가라고 설명해주셨다.
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먼저 트램을 타고 선착장으로 갔다.
트램은 도로위에 철도처럼 깔려있는 레일위를 달리는 전차이다. 지하철처럼, 공중에 매달려 있는 전선을 연결해서 그 전선에서 전기를 받아서 움직인다고 한다.
전선하고 연결하는 것이 버스위에 뿔이 달려있는 것 같아서 이루는 그것을 뿔버스 라고 했다.
나는 트램 2층의 맨 앞에 앉아서 홍콩거리를 구경했다. 아래 사진의 창밖으로 보이는 것이 맞은편에서 오는 트램이다. 트램이 이렇게 생겼다.

배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아주 작은 모래사장이 있다.
크지는 않고 물로 그리 깨끗했던 건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 신나게 놀았다.

아래 사진은 내가 만든 모래작품
돌아올 때, 디스커버리배이에서 한달에 한번씩 열린다는 프리마켓 (Free Market)을 구경하고 선물도 샀다.
아빠는 우리 사진 찍어주려고 핸드폰을 갖고 수영장에 들어왔다가, 핸드폰을 수영복 주머니에 넣은것도 모르고 수영을 했다. 그래서 흠뻑 적셔져서 핸드폰이 고장났다. 그래서 수영장에서는 사진을 못찍었다.
그 핸드폰은 아직도 고장나있는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