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 놀러갔다.
낮에 가서 어두워질 때까지 범퍼카, 블랙홀 등등 놀이기구를 신나게 탔다.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소서랑 쾅~! 엄마랑도 쾅~! ㅎㅎ 아래 불빛속에 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정말 무서웠던 놀이기구 월드컵... 다음엔 안탈꺼다.
눈썰매도 탔다.
나는 방향을 잘못잡아서 사선으로 내려왔는데 소서는 마치 수백번 탄 것처럼 편하고 여유있게 똑바로 내려왔다.
2103년 마지막 날을 참 즐겁게 보냈다.
* 2013년 12월 31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 이루, 소서, 엄마, 아빠, 큰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