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 결혼식 끝나고 할머니랑 큰아빠가 우리집에 감깐 들렸다 가셨다. 할머니 도착하시기 전에 밥상 커버 속에 들어가서 조금 놀았다. 먼지 많은데 들어가 논다고 엄마한테 혼나긴 했지만, 그래도 애벌레가 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