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회를 했어요.
소서는 달리기에 꼴찌를 면해서 너무 기분 좋아했고, 온가족이 축하해줬네요.
이루는 마지막에 코피를 흘려서 [나름대로 혼신의 힘을 다했노라] 몸으로 표현해 주었구요.
학교에서 많이 준비하고 엄마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탄하고 흥겨운 운동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이루랑 소서... 그러다 보니 건진 사진이 별로 없어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굴욕사진만 계속 찍어대서 그런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