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식 아파트에서만 살던 저 역시도 자주 애용했었습니다. 특히 이불 말리는데는 최고지요. 마트나, 혹은 야시에서 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대나무로 만든 넙적한 채가 있지요. 그게 바로 이불 터는데 쓰는 넘이더군요. 물론, 저 역시도 집에 있길래 효과 좀 봤습니다.
따지고보면 아파트 베란다 쪽에 빨래들은 그래도 양반이란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 신경만 쓴다면야, 길거리 쪽이나 눈에 띄기 쉬운 곳만 통제해도 될테니까요. 문제는, 바로 길거리, 특히 가로수에 빨래줄 걸어다놓는 곳도 있다는 것이지요. 상해서는... 상해 기차역에서 长寿路 가는 큰 도로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말리기야 해야겠지만, 좀 뜬금없죠.-_-+
북방쪽은... 겨울에야 난방이 워낙 잘되니까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도 된다하지만, 여름엔 어떻하죠?-_-+ 그냥 베란다 안쪽에 건조대를 설치하는가보군염.
하하.. 저는 빨래를 좋아해서 잘 빨아 햇빛에 말리는 걸 좋아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일반 주택에 살아서 그 욕심을 채울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최근 조금 가격이 비싼 아파트의 경우엔..
빨래를 밖으로 너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하죠..
아파트 값 떨어진다고 부녀회 차원에서 단속하고 그런대요..
저런 식이 맞는 건지 아파트 값 관리하는게 맞는 건지 ^^ 잘 모르겠지만..
저 곳에서는 몹시 편리하겠네요 후후